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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코스피 3400…직능 분야도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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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09. 29. 16:38

공동의장에 윤후덕·황희…"여당으로서 정책 반영 노력"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발대식<YONHAP NO-5182>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앞줄 가운데)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발대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국직능대표자회의 발대식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만으로 코스피 지수가 3400을 넘어서며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가고 있다"며, "여러분들이 종사하는 업종 분야에서도 디스카운트가 아니라 프리미엄 시대를 맞이할 수 있도록 우리 민주당에서 노력을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29일 모두발언을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의 경제 성과를 강조하며 직능 단체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주식의 순자산 비율(PBR)이 과거 0.8에서 현재 1.2를 넘어서고 있다"며 "순자산 비율이 올라갔다는 것은 한국의 재산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에 고통받았던 많은 분들이 '한국이니까 더 좋다'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가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사회 곳곳에서 저평가되었던 각종 업종 분야들도 제대로 평가받고 삶의 질이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또한 "민주주의의 한 단면인데, 표가 많은 곳에 눈길이 더 많이 간다"며 "여러분들께서 목소리를 많이 내고 그것이 반영되는 그런 사회가 좋은 사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반영구 화장 문신사 합법화와 물리치료사 현안 등을 언급하며 "여러분들의 환경도, 대우도, 가치도 제대로 평가받고 보상받을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공동의장으로 임명된 윤후덕 의원은 "이제는 야당이 아닌 여당이 돼 정책의 여지가 많이 넓혀졌으니 더 들여다보고 정책에 더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1국회의원 1전담제 활성화 △간담회 및 세미나를 통한 정책 건의 발굴 △16개 시도 직능 조직 확대 등을 통해 조직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황희 공동의장은 "직능 자체가 민생 경제를 가장 폭넓고 깊게 대응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민심의 최전방에 있는 바로미터"라며 "정부가 미처 헤아리지 못하는 민심과 민생을 잘 추스르고 보살필 수 있는 직능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부의장님들을 잘 모시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발대식에서 공동의장에 윤후덕·황희 의장을, 대표 부의장단에 이수진 의원과 전재진 국회의장실 정무조정비서관 등을 임명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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