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귀멸의 칼날'의 누적 관객수는 전날 기준으로 501만130명을 기록했다. 상영 39일만에 달성한 수치로, 역대 일본 애니메이션 가운데 국내 흥행 1위 작품인 '스즈메의 문단속'(558만명)보다 빠른 흥행몰이 속도를 보이고 있어 일본 애니메이션은 물론 올해 국내외 영화들 중 최고 흥행작으로 올라설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혈귀와 주살대의 본격적인 대결을 담은 '귀멸의 칼날'은 총 3부작 중 1부에 해당되며, 일본 현지에서도 지난 7월 18일 공개 이후 상영 5주 만에 누적 관객수 2000만명을 돌파했을 만큼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극장가에서는 원작의 탄탄한 팬덤과 그동안 만화와 TV 시리즈물로 다져진 흡입력 강한 줄거리가 반복 관람을 이끌어내며 흥행 성공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