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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수입·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1편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연출을 맡았고,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출을 비롯해 '주토피아' '모아나' 각본에 참여했던 재러드 부시가 연출에 함께 참여했다. 여기에 '주디' 역의 지니퍼 굿윈과 '닉' 역의 제이슨 베이트먼 등 기존 캐릭터들을 연기했던 배우들이 이번 작품에서 또 다시 의기투합해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에브리씽 에브리 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명품 배우 키 호이 콴이 뉴페이스 '게리' 역을 맡아 극에 신선함을 불어넣는다. 음악에는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과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의 주인공인 에드 시런이 참여해, 극중 슈퍼스타 '가젤' 역의 샤키라가 부른 주제곡 '주'의 작사·작곡을 맡고 새로운 양 캐릭터 '에드 시어린'으로 특별 출연하는 등 다채로운 활약을 예고한다.
앞서 1편은 2016년 한국에서만 471만명을 불러모으는 등 전 세계적으로 10억2000만 달러(약 1조4357억원)를 쓸어담았고, 이듬해 열린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받아 흥행과 작품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