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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AI로 부동산 시세 조작 의심 사례…엄격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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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10. 14. 11:10

총리 발언 경청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AI(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허위과장광고가 SNS 등에서 범람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경제에 큰 피해를 야기하는 시장교란 행위"라고 지적하며, 관계부처의 근본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심지어 부동산 시세 조작도 의심되는 사례가 있다고 한다"며 "마땅히 엄격한 조치가 뒤따라야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시장경제가 정상 작동하려면 정확한 정보의 유통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도 마찬가지이고 경제도 마찬가지이고 사회 현상도 마찬가지"라며 "허위정보, 가짜조작 왜곡정보가 횡행하면 무질서가 되는 건 상식"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부처가 이런 시장질서 일탈행위를 바로잡기 위한 근본적 대책을 강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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