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언제든 치료 받을 수 있는 환경 만드는 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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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청구는 마이브라운 파트너 병원에서 앱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진료비에서 보험금이 바로 차감돼 남은 금액만 결제하면 되는 방식이다. 보험사와의 별도 청구 절차나 서류 제출, 대기 시간이 없어 호평받고 있다.
병원도 청구 관련 행정 업무가 사라져 진료에만 집중할 수 있다. 기존의 '자동청구' 방식이 보호자의 청구 절차를 대신해 주는 '접수 대행' 개념이었다면 마이브라운의 '실시간 지급'은 보험사와 병원, 고객 간 청구 절차 자체를 생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 같은 청구 절차 혁신은 글로벌 펫보험 시장에서도 주요 화두다. 펫보험 시장 규모가 큰 미국과 일본은 진료 시 보험금이 자동 정산되는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바 있다. 마이브라운은 이를 국내 현실에 맞게 '실시간 청구·지급'으로 구현하며 펫보험 이용 경험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시스템은 단순히 청구 절차를 줄이는 데 그치지 않고, 반려동물의 진료권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라이브청구로 보호자는 국민건강보험처럼 처음부터 본인부담금만 결제하면 된다. 이로써 진료비에 대한 부담이 크게 줄었다.
결제 부담이 완화되면서 반려동물이 아플 때도 목돈 걱정 없이 병원을 방문할 수 있어 조기 진료 문화 확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이용환 마이브라운 대표이사는 "라이브청구는 단순한 기술적 편의 기능을 넘어 반려동물이 언제든 진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병원 모두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험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 보험의 대중화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