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신탁 설계로 사후 기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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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기부문화 저변 확대와 정착을 통해 유산을 사회와 나누고, 문화유산 보존 및 문화예술 가치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고객의 생애주기와 금융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신탁 설계를 통해 금융솔루션을 제공해, 사후 기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기부금을 한국 문화유산의 연구·교육, 보존·전시 등 문화예술 확산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산 기부자 및 잠재 기부자의 유입 확대를 강화하고, 하나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아트서비스 등을 제공해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과 문화재단이 손잡고 기부문화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언대용신탁과 기부신탁을 통해 고객의 유산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