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기업협회, ‘반려동물기업인증 심사원 양성과정’ 성황리 종료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진행
국내 첫 반려동물기업인증 심사원 위촉

지난 18일 경기도 고양시 르메이에르프라자에서 열린 '제1기 반려동물기업인증 심사원 양성과정'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는 반려동물 산업의 전문성과 신뢰성 강화를 목표로 한국기업인증원과 협력해 진행한 '제1기 반려동물기업인증 심사원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산업의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전문 심사원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제품 전반의 품질, 동물 복지 수준, 경영 윤리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수 있는 역량 강화에 초첨을 맞췄다. 협회는 이번 과정을 통해 반려동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동물복지 실현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1기 과정에서는 송윤선 구미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교수가 국내 최초 반려동물기업인증심사원 1호로 위촉됐다. 송 교수는 동물복지 및 반려동물산업 발전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향후 인증제도의 공정성과 전문성 강화를 이끌 주요 인물로 기대를 모은다.

한상덕 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 회장은 "이번 인증제도는 반려동물 산업의 급격한 성장 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복지 수준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며 "산업 전반의 신뢰도 향상과 건강한 시장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