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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20주년… “1000가구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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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10. 20. 18:01

2005년 첫 활동… 누적 봉사자 1만명
농가 맞춤형 봉사활동 등 확대 계획
(251020) 농협이 만든 농촌의 희망..“희망을 짓다, 마음을 잇다”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올해 9월 경기 평택시 포승읍 신영리마을에서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활동'이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1000여 가구가 주거환경 개선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농협에 따르면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은 지난 2005년 5월 충북 청원군(現 청주시)에서 처음 실시됐다. 당시 '농협기술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첫 번째 활동이 시작됐다. 현재까지 봉사 참여자는 1만여명에 달한다.

사랑의 집고치기는 건축·전기·기계 등 전문기술을 가진 농협 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를 통해 고령농,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주거 취약 농가의 노후 시설물을 수리해주는 활동이다.

초기에는 지붕이나 벽체 등 단순 개보수 중심이었지만 최근 단열창호 시공, 화장실·부엌 개보수, 수도·전기 시설 정비 등 생활환경 전반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농협은 지역과 연계한 상시 봉사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인 만족도 제고를 위한 농가 맞춤형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호동 농협회장은 "농협은 창립 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농업·농촌이 처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언제나 든든하게 농업인의 곁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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