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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오너 4세 구성모…LF디앤엘 통해 지배력 강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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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0. 20. 19:05

LF 주식 8만1636주 장내 매수
고려디앤엘→LF디앤엘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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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본사 사옥 전경./LF
구본걸 LF그룹 회장의 장남 구성모씨가 LF 지분 확보에 분주한 모습이다. LF디앤엘의 최대주주로서 간접적으로 LF 지배력 확대에 나섰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F디앤엘(구 고려디앤엘)은 지난 8월 1일 회사명을 변경한 데 이어, 최근 LF 보통주 8만1636주를 장내에서 매수했다.

이번 매입으로 LF디앤엘의 LF 지분은 기존 12.92%에서 13.2%로 상승했다. 총 보유 주식 수는 385만8236주로 늘었다.

LF디앤엘은 2022년 7월 LF네트웍스에서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된 회사로, 현재 LF 지분 구조에서 구본걸 회장(19.11%)에 이어 2대 주주에 자리하고 있다.

LF디앤엘의 최대주주는 구 회장의 장남 구성모 씨로, LF디앤엘의 지분 91.58%를 보유 중이다. 이번 장내 매수를 통해 구 대표가 LF 그룹 내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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