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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인구주택총조사 실시…22일부터 인터넷·전화조사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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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5. 10. 21. 14:24

안형준 처장 "인구주택총조사,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하는 시작"
화면 캡처 2025-10-21 142239
제공=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는 22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체 가구의 20%에 해당하는 표본 가구는 22일부터 우편으로 받은 조사안내문의 참여번호를 이용해 인터넷, 전화를 통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접속 가능하다.

또한 외국인도 영어·중국어·베트남어를 비롯한 20개 언어로 제공되는 전자조사표와 전문 상담원을 통해 쉽게 응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자조사표에는 문항별 설명과 실시간 채팅 상담 기능이 도입돼 이용 편의와 데이터 품질을 높였다.

인터넷·전화 조사에 참여하지 못한 가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통계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에도 비대면 조사 참여는 가능하다.

국가데이터처는 응답자의 정보가 소중한 국가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자료수집 시스템의 방화벽, 보안프로그램 등 보안 대책 강화는 물론이고 국가데이터처 총조사 시스템의 철저한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올해로 100년이 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앞으로의 대한민국 100년을 준비하는 시작"이라며 "5년여 동안 체계적이고 과학적으로 준비한 이번 조사 결과가 국민을 위한 정책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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