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중심 선도부처 거듭날 것”
풍력 보급 확대, 산업 생태계 육성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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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홍수통제소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두산, 유니슨 등 터빈 업체를 비롯해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성동조선 등 주요기자재 업체와 SK E&S,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 크레도, GS윈드 등 국내외 개발사 임직원, 전문가, 풍력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성환 장관은 "기후부 출범은 화석연료 중심의 탄소문명을 조속히 재생에너지 기반 탈탄소 녹색문명으로 대전환하는데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후부는 과거 환경부가 주로 담당해온 규제 중심의 역할에서 벗어나, 녹색문명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기 위한 진흥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선두부처 역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풍력발전의 보급 확대와 함께 관련 산업 생태계를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해상풍력은 선행 신규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국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육상풍력은 장관 주재 범정부 전담반을 조속히 출범시켜 업계 인허가 문제를 원스톱으로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업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육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 출범, 해상풍력 범정부 전담반(TF)을 통한 신규사업(프로젝트) 인허가 지원, 해상풍력특별법 하위법령 제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