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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부동산 정책 정상화 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 삶과 동떨어진 586정권의 위선자들이 자행한 잘못된 사회주의 경제 실험이 성실하게 땀 흘려온 중산층과 서민, 청년들의 주거 사다리를 번번이 걷어찼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이미 실패로 판명된 문재인 정권의 잘못된 규제 정책을 그대로 복사해서 비극을 되풀이 하려 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장 대표는 "대통령은 국민과 시장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 것 같다"며 "오히려 정책 수단을 총동원해서 투기 수요를 잡으라며 시장의 숨통을 조일 더 센 규제를 지시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내 집 마련의 꿈조차 투기수요로 몰아갈 정도면 다음은 뻔하다"며 "국민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보유세를 대폭 인상하고 허리가 휠만큼 세금 폭탄을 투하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서민과 청년의 삶에 대못을 박는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또 "여당 원내대표부터 국토교통부 차관까지 정작 자신들은 갭 투자의 사다리를 밟아 부를 축적하고 주요 지역의 부동산을 가지고 있다"며 "국민은 주거 불안정으로 고통 받더라도 민생이 파탄 나더라도 부동산에 대한 삐뚤어진 신념을 관찰하려는 내로남불이자 위선"이라고 날을 세웠다.
장 대표는 "내 집 한 칸을 위해 땀 흘려 일하는 국민의 노력을 비난하고 부동산은 곧 투기로 규정하는 잘못된 인식에서 제대로 된 정책이 나올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죄악시하며 현금 부자의 부동산 천국을 위해 국민에게 주거 지옥을 강요하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위험한 폭주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실수요자와 중산층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부동산 관련 현장 행보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