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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가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하고 있는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건설업계의 동참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고, 건설현장 사고방지를 위해 건설사들이 해야 할 과제와 그와 동시에 선행돼야 할 문제들을 듣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형사는 건설현장 안전 확보 여건 조성을 위해 장기계속공사 공기연장 간접비 지급, 설계단계부터 적정 공기·공사비 확보방안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건설안전특별법 등 다수 법령에 의한 과징금 현실화 및 일원화를 요청하기도 했다. 시도회장은 근로자의 인식개선 및 중소현장에 대한 안전지원 시스템 마련 필요성을 피력했다.
한승구 협회 회장은 "협회는 그동안 중대재해 근절 결의대회, 전국 순회 안전특별교육 등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며 "현재 건설기업이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국정감사에서 건설업계 대표로 출석해 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만큼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업계의 의견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건설산업이 '안전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