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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고 마라톤 전문기업 스포맥스코리아가 운영을 맡'2025 아시아 오픈 마라톤(A.O.M)' 서울 시리즈가 오는 26일 광화문과 청계천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하프(21.0975㎞)와 10㎞ 두 코스로 나뉘어 열린다. 하프 코스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출발해 삼청동, 숭례문,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거쳐 청계천 제2마장교에서 반환점을 돈 뒤 무교로에서 결승선을 끊는다. 10km 코스는 청계천 세운교를 거쳐 돌아와 무교로 결승선을 통과한다. 서울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명소가 가득한 코스를 따라 달리며 마라톤과 도심 관광의 묘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기록 기반 그룹 출발 방식이 도입돼 참가자들이 개인 목표기록(PB)을 달성하도록 돕는다.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각자의 PB에 도전할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회는 참가자들의 완주를 돕기 위해 페이스 메이커를 운영하고, 하프 코스와 10㎞ 코스의 앞뒤 구간에 각각 레이스패트롤을 배치해 안전관리와 응급상황 대응을 지원한다.
대회 코스를 1~3위로 들어온 참가들에게는 러닝화와 무선 이어폰 등 상품도 수여할 예정이다. 하프 코스 남녀 1~3위에겐 각각 러닝화가 주어진다. 10㎞ 코스 남녀 1~2위에게는 러닝화가, 남녀 3위에게는 무선 이어폰이 각각 수여된다.
아시아투데이는 아시아 오픈 마라톤 서울시리즈를 시작으로 대회를 아시아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마라톤 대회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2026년에는 대한민국 엘리트와 마스터즈가 동일 조건에서 경쟁하는 오픈 마라톤 대회를, 2027년에는 한·중·일 3국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하는 동아시아 라이벌전 마라톤 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아시아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도심의 매력을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이번 대회가 아시아 마라톤 시리즈의 첫 무대"라며 "1회 대회 참가자들은 앞으로 이어질 대회의 역사 속 첫 장을 함께 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