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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한세실업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ESG 경영대상에서 3년 연속 대상과 함께 올해 동반위원장상을 모두 수상하며 우수한 ESG 경영 능력을 입증했다.
K-ESG 경영대상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ESG 가치가 글로벌 경영의 핵심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과 기관의 모범 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22년 신설됐다. 동아일보 K-ESG 평가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의 K-ESG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국내 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ESG 경영을 성실히 실천한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올해 한세실업은 환경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세실업은 지난 2월 글로벌 탄소중립 연합기구인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에 공식 가입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경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세실업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니카라과, 미얀마 등 주요 생산법인 내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해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높이고 있으며,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공정의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직원이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한세실업의 다양한 복지제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세실업은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출산 축하금 확대 △자녀 참고서 지원 등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세실업은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세실업은 올해 도입한 '이사회 평가제'를 통해 이사회의 구성, 운영 방식, 전문성과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차기 이사 후보 추천과 이사회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3년 연속 수상은 임직원 모두의 헌신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글로벌 패션 산업 리더로서 ESG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패션 생태계 조성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