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모빌리티 데이터 활용으로 맞춤형 보험 요율 산출 모델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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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은 K-패스 이용자의 대종교통 이용 실적을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과 연계해, 국민의 교통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K-패스는 정부가 대중교통비 절감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대중교통 요금 환급 카드다. K-패스 이용자는 전국 어디서나 한 달 15회 이상 버스·전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한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환급받을 수 있다.
KB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통·모빌리티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험 요율 산출 모델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대중교통 이용률이 높은 운전자에게 추가적인 보험 혜택을 제공하고, 정부의 탄소중립과 교통혼잡 완화 정책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김혁 KB손보 자동차보험부문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보험료 할인에 그치지 않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국민 교통비 절감과 친환경 이동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뜻깊은 협력"이라며 "K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