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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보, 국내 최초 비건 모발케어 시술 ‘브러싱’ 런칭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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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나 기자

승인 : 2025. 10. 23. 17:36


지노보 제공

(주)지노보(대표 서일양)는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Ceb Hair 살롱에서 신개념 모발케어 시술 ‘브러싱(Brushing)’의 공식 런칭쇼를 열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브러싱’은 화학약품이나 고온 열처리를 사용하지 않고도 손상된 모발을 부드럽고 윤기 있게 정돈하는 비건(vegan) 케어 시술이다. 곱슬머리, 잦은 염색과 탈색으로 손상된 머릿결, 부스스하거나 건조한 모발 등 다양한 형태의 손상모에 적용 가능하며, 두피 자극이 적어 어린이·임산부·고연령층도 시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본 브러싱 외에도 가늘고 힘없는 모발을 개선하는 ‘에어 브러싱’, 펌 모발의 웨이브를 정돈하고 윤기를 부여하는 ‘리프트 브러싱’ 등 모발 특성에 따른 다양한 응용 시술법이 함께 소개됐다.

 

런칭쇼에는 KNN 부산방송 이해리 아나운서를 비롯해 방송인 크리스티나, 플러스 모델 아승연, 인플루언서 ‘코덕 오드리’ 등 미용·뷰티업계 관계자와 SNS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직접 시술을 체험하며 ‘브러싱’의 효과를 확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인플루언서 ‘코덕 오드리’는 “평소 긴 생머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오후만 되면 머리가 부스스해지고 잔머리 때문에 관리가 힘들었다”며 “시술 후에는 매직을 한 듯 머릿결이 부드럽고 찰랑거려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규진 Ceb Hair 원장은 “모발 형태를 바꾸는 것은 펌과 같은 화학적 시술과 열처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며 “브러싱은 화학약품 없이도 모발의 질감과 형태를 개선하는 비건 케어로, 미용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노보는 이번 런칭을 계기로 비건 기반 모발 관리 시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화학 시술에 민감한 소비자층이 늘어나는 만큼, 모발 본연의 건강과 지속 가능한 케어를 중시하는 흐름에 맞춰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노보는 오는 11월 1일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브러싱 전문 헤어샵 지노보(JINOVO)’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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