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모바일 앱 출시, 맞춤형 관리·전후 비교 등 제공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 공동구매 등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홈케어 수요가 늘어난 데다, 시장 진입장벽이 낮고 빠른 수익 창출이 가능해 화장품 업체 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 기업들도 뷰티 디바이스를 신 성장동력으로 삼아 시장 진출 및 확대에 나서고 있는데, 파마리서치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도 뷰티 디바이스를 출시하며 시장 확대 및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파마리서치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쥬란의 홈케어 디바이스 '리쥬리프(REJULIFT)'의 전용 모바일 앱을 최근 출시했다. '리쥬리프'는 초음파와 메가 고주파 에너지 2개의 기능으로 피부 탄력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다. 초음파·고주파 기능을 하나에 담아 피부 상태에 맞춘 전문적인 탄력 관리를 집에서도 가능하게 한다.
전용 앱으로 기기와 스마트폰을 연동하면 사용자가 기기를 조작하면서 스마트폰 화면에서 관리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얼굴 부위별 가이드라인뿐만 아니라 케어 전·후 사진 촬영으로 비교 기능도 제공한다. 개인 피부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춘 맞춤형 관리 스케줄 설정 기능도 가능하며, 사용법 영상 가이드와 질문 및 응답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개인 피부 상태와 생활 패턴 맞춤형 관리 스케줄 설정과 알림 기능도 탑재해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도록 활용도를 높였다. 외국인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국어를 지원한다.
파마리서치는 치열한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활용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뷰티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공동구매를 열고 정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하는 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화장품업계 관계자는 "뷰티 디바이스와 함께 사용하는 앰플이나 크림은 1회성 제품이므로 소비자들은 디바이스가 있다면 필수 구매할 수 밖에 없다"며 "기업들도 이러한 점을 잘 활용해 공동구매 등으로 마케팅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더마 화장품이나 피부 건강 관련 제품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