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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李정권·거대여당 반헌법적 폭거…난국 정면돌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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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5. 10. 26. 13:00

발언하는 장동혁 대표<YONHAP NO-3399>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4일 서울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열린 국민의힘-서울특별시 부동산 대책 현장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박정희 전 대통령 46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대한민국 헌정질서 파괴와 선동정치에 맞서 대통령께서 목숨 바쳐 일궈낸 위대한 대한민국과 자랑스러운 역사를 반드시 지켜내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박 전 대통령 서거 46주기 추모식에서 "지금 박 전 대통령이 피와 땀으로 일으켜 세운 위대한 조국이 미증유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대표는 박 전 대통령을 '조국 근대화의 위대한 영웅'이라며 추켜세웠다. 장 대표는 "한 없이 깊은 절망에 빠진 국민께 뜨거운 희망을 불어넣었다"며 "꺼져가던 민족의 혼을 일깨우셨다"라고 했다.

장 대표는 정부와 여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장 대표는 "이재명 정권과 거대여당의 반헌법적 폭거는 헌정질서를 유린하고 나라 근간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장 대표는 "망국적 포퓰리즘으로 미래 세대의 희망을 앗아가고 있고 국익을 내팽개친 외교는 대한민국을 고립의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는 언제나 난관을 극복하려는 의지와 용기 있는 국민에게 발전과 번영의 영광을 안겨다 줬다"며 "어떠한 시련이 와도 결코 좌절하지 않겠다. 박 전 대통령께서 보인 불굴의 용기와 구국의 결단을 사표삼아 이 거대한 난국을 정면 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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