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억달러 수주상담…전회 대비 52.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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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8일 간 서울공항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ADEX 2025는 서울공항 15만 2257명, 킨텍스 11만 1026명 등 모두 26만 3283명이 방문해 직전 2023년 전시회 입장객(22만 228명)보다 19.5% 증가했다.
참가 업체도 늘어 올해는 35개국 600개 업체(국내업체 409개사·해외업체 191개사)가 참가해 2800개 부스를 운영했다. 상담 규모도 449억 달러에 달해 당초 서울 ADEX 공동운영본부가 예상했던 330억 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2023년 서울 ADEX의 수주 상담액 294억 달러보다 52.7% 증가한 수치다.
서울 ADEX 2025 공동운영본부는 54개국의 국방장관과 합참의장, 방사청장, 각군 참모총장 등 해외귀빈 86명(수행원 포함시 376명)을 초청했다. 또 국내 정부 관계자와 정부 간 회의(GtoG) 63건을 비롯해 해외 귀빈과 국내 참가업체간GtoB) 미팅 753건 등 816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또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중소기업끼리의 비즈니스 미팅(BtoB) 1500건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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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ADEX 2025는 참가업체들이 신형 무기를 전시한 가운데 AI(인공지능)을 활용해 다양한 기술과 접목한 방산 제품의 조합이 선보였다. 김민석 한국우주항공협회 상근부회장은 "우주항공과 방위산업은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보루이자 각종 첨단기술의 개발과 개량,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라며 "특히 서울 ADEX 2025는 다른 나라의 전시회에 나오는 항공우주, 방산 제품에서는 보기 어려운 한국만의 AI 기술이 거대한 흐름으로 자리잡을 만큼 대거 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특히 신기술관의 전시관에서 AI 기반의 무인화 시스템과 유무인 복합체계, 전자·전기 부품, 우주발사체와 우주비행체, 인공위성 분야에서 기업간 협력과 제휴 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최초로 구성한 신기술관은 2260㎡ 규모로 세계 2위 규모의 우주 및 미래첨단모빌리티(AAM) 전시관(파리에어쇼 2025 스페이스허브 2500㎡, 영국 판보로 에어쇼 2024 우주관 2200㎡)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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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희 공동운영본부장은 "8일간 이어진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역점을 둔 게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높은 시민 의식으로 질서를 지켜준 관람객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