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크레아폼, 차세대 휴대용 3D 스캐너 ‘HandySCAN 3D|EVO 시리즈’ 출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51027000940415

글자크기

닫기

성희제 기자

승인 : 2025. 10. 27. 09:42

내장형 디스플레이·AR 기능 탑재
정밀 측정 효율성 대폭 향상

AMETEK Inc.의 사업부이자 글로벌 3D 측정 솔루션 기업 크레아폼(Creaform)이 차세대 휴대용 3D 스캐너 ‘HandySCAN 3D|EVO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EVO 시리즈는 ▲4.3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통합형 포토 카메라 ▲증강현실(AR) 기반 시각화 기능을 갖춰,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도 더욱 빠르고 정밀한 3D 측정을 지원한다.

 

크레아폼은 2005년 첫 HandySCAN 3D 모델을 선보인 이후, 자동차·중장비·제조·금속가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정밀 측정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새롭게 선보인 EVO 시리즈는 기존 HandySCAN 라인의 정밀도와 휴대성은 유지하면서 사용성과 생산성을 한층 강화했다.

 

대표 모델인 HandySCAN EVO|Elite™는 스캐너 본체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시간 스캔 시각화와 매개변수 조정이 가능해 별도의 PC 없이도 독립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12MP 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해 검사 과정을 촬영하거나 AR 기능을 적용할 수 있어, 시각 기반 품질 관리 효율을 높였다.


 

이 밖에도 ▲3D 메쉬 조작·고해상도 모드 등 GUI 기반의 고급 기능 ▲자동 정렬을 통한 반복 검사 단축 ▲46개의 블루 레이저 라인(+1 추가 라인)으로 구현한 0.020mm 수준의 정밀도와 0.020mm+0.015mm/m의 공간 정확도 ▲350mm 스케일 바 지원 등 다양한 기술 진보가 적용됐다.

 

크레아폼 사장 패니 트루숑(Fanny Truchon)은 “EVO 시리즈는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산업 전문가들이 3D 측정 기술을 활용하는 방식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정밀도와 효율성의 경계를 확장하며 산업용 측정 기술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EVO 시리즈는 크레아폼 Metrology Suite와 함께 제공되며, 캐나다 현지에서 생산된다. 내장형 GUI와 실시간 가이드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으며, Mobility Kit를 통한 무선 기능은 내년부터 국가별로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성희제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