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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엑스와이지와 ‘맞손’…“무인 매장 구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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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0. 27. 19:02

24일 XYZ와 MOU 체결
주문 편의성 강화 추진
K푸드테크 산업 혁신 주도
PR_사진자료_맘스터치, 엑스와이지 업무협약식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 맘스터치 R&D센터에서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황성재 주식회사 엑스와이지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맘스터치앤컴퍼니
맘스터치가 주문부터 조리, 메뉴 제공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무인 매장 구현을 목표로 혁신적인 미래형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모델 구축에 나선다.

맘스터치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맘스터치 연구개발(R&D)센터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로봇 전문 기업인 '엑스와이지'(XYZ)와 'AI·로봇 기반의 식음료(F&B)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뉴 주문부터 조리, 제공에 이르는 QSR 전 과정의 자동화 매장 구현하고 매장 운영 효율과 고객 경험의 고도화를 통한 미래형 리테일 플랫폼 실현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무인 로봇 매장과 로봇 드라이브스루(RDT)를 공동 기획하고 데이터 기반의 매장 운영 고도화를 추진한다. 특히 버거업계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맘스터치의 전국적인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엑스와이지의 최첨단 푸드테크 기술력이 결합해 무인 매장 솔루션 실증을 통한 미래형 QSR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음성주문 시스템 개발 및 실증을 통해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비대면 IT 기술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도 누구나 편리하게 주문 가능한 '배리어 프리' 서비스 환경을 확립하고 외국인 고객들도 언어장벽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다국어 주문 지원 기능을 개발해 고객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동으로 무인 매장 실증 사업에 참여하고 축적된 기술과 실증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 해외 진출 협력 모델을 개발하는 등 푸드테크 분야의 다양한 공동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한다.

한편 양사는 다음달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전시회 '로보월드 2025'에 공동 참여해 미래형 F&B 매장 구현을 위한 협력 시너지와 연계 비전을 담은 쇼룸을 선보일 계획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가맹점과 외식 프랜차이즈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각도 혁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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