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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2025 아시아투데이 그린건설대상은 '상생 경영' 부문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차지했다. 특히 '안암 어울림센터' 사업은 관·학·공이 협력해 청년과 주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 상생 사례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고객서비스' 부문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운정 아이파크 시티'가 선정됐다. 입주민의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컨시어지 및 비대면 의료서비스' 등 특별한 주거 서비스 제공이 눈길을 끌었다.
'커뮤니티' 부문은 두산건설의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로 결정됐다. 최상층인 39층에 도화지구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 설계로 1층 게스트하우스 및 세대별 창고 등과 더불어 입주민의 삶을 입체적으로 채워주는 커뮤니티 설계 구현이 인상적이었다.
'친환경 조경' 부문은 대우건설의 '김해 삼계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에게 돌아갔다. 숲세권 입지에 여유로운 동간 거리와 넓은 중앙광장을 확보, 자사만의 친환경 그린 시스템으로 자연과 조화되는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만들어낸 점이 돋보였다.
'주상복합' 부문 수상작 DL이앤씨 'e편한세상 동대구역 센텀스퀘어'는 옛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부지에 건립되는 프로젝트로 입주민 편의성 극대화, 차별화된 주거 여건을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기술' 부문은 HJ중공업의 '구미 해모로 리버시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자사만의 특화된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으로 전 세대 내 0.3마이크로미터 크기 초미세먼지를 99% 이상 차단하는 등 친환경 기술력이 인상적이었다.
GS건설은 '고품격 주거' 부문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년 3월부터 1년간 '하심위 하자 판정건수 0건'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둔 것이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스마트기술' 부문은 LH가 수상기업이 됐다. '평택고덕 A-58BL' 현장에 적용된 BIM 설계를 통해 시공 오류를 사전에 검토하고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도입하는 등 스마트건설기술로 공동주택 건설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
'브랜드' 부문에서는 금호건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2024년 론칭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는 론칭 1년여 만에 아파트 브랜드평판 5위에 오르는 등 신생 브랜드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보이며 그 가치를 인정 받았다.
'건설안전' 부문은 삼성물산을 선정했다. 작업중지권 전면 보장 후 2021년 3월 이후 58만여 건이 사용될 정도로 실질적 안전 문화로 정착시켰다는 점과 법정 안전관리비 외 '안전강화비' 추가 도입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쌍용건설은 '해외건설' 부문 수상기업으로 결정됐다. 두바이에서 고난도 시공이 요구되는 초특급 호텔 '아틀란티스 더 로열'을 2023년 성공적으로 완공하는 등 해외 고급 건축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위상을 입증했다.
'평면 및 디자인' 부문에 선정된 롯데건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를 통해 우수한 채광을 확보하고 판상형 맞통풍 설계를 적극 활용해 환기 효율을 높이는 등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보여줬다.
'주거혁신' 부문에 이름을 올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물론 입주 전 예약부터 입주 후 A/S 신청, 가전 제어까지 가능한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을 적용하는 등 인상적 행보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수상기업에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대한민국 건설업계가 지속가능한 기술혁신과 주거문화 창출로 전 세계적인 그린 패러다임을 선도해 주길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