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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한양대 에리카와 카카오가 사회경제적 가치 분석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비용편익분석과 산업연관분석을 통해 데이터센터 건립·운영이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를 정량적으로 산출했다.
연구 결과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향후 40년간 △직접 편익 763억원 △생산유발효과 2조59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084억원 △취업 유발효과 8941명 등 지역사회와 국가 경제 전반에 다차원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직접 편익 763억원 중 지역 대학 연계가 412억원, 지역 협력이 351억원을 차지했다. 에리카와의 교육·연구 협력 편익은 총 299억원으로 산학연계형 프로그램 운영이 주요 항목으로 꼽혔다.
지역 협력 분야에서는 △안산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290억원 △지역 사업 후원·참여 57억원 △취약계층 지원 4억원의 편익이 발생했다.
데이터센터 건립과 운영에 따른 간접 편익 역시 상당한 규모로 분석됐다. 또한 운영비용까지 반영한 장기 분석 결과, 데이터센터가 지속적인 산업 활동 촉진·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핵심 인프라로 작용하고 있음이 입증됐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는 △향후 지역 기업 협업 확대 △산학 인턴십 강화 △문화·과학 행사 후원 등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 이어질 계획이다.
신종환 카카오 재무성과 리더는 "데이터센터는 카카오의 서비스 안정성과 인공지능(AI) 대중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지역과의 상생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