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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다카이치 총리 취임 이후 첫 한일 정상의 만남으로 복원된 셔틀외교를 기반으로 한일 간 신뢰관계를 재확인하는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강경한 우익 보수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총리는 앞서 한일관계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어 양측이 어떤 논의를 벌일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다카이치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포함해 모두 6개의 양자회담 일정을 소화한다.
오늘 첫 번째 일정으로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는다. 캐나다는 6.25 전쟁 참전국으로 안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의 국가다. 이날 열리는 회담에서는 안보와 국방, 경제안보, 에너지 공급망, 인공지능(AI), 핵심광물, 문화·인적교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이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 아누팀 찬위라꾼 태국 총리, 르엉 끄엉 베트남 국가주석,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 등과 차례로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