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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카레·케챂으로 만든 칵테일 선보인다…부산 ‘코듀로이 펠라즈’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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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10. 31. 17:54

협업 칵테일 메뉴 3종 출시
오뚜기x코듀로이 펠라즈 협업 메뉴 이미지
오뚜기x코듀로이 펠라즈 협업 메뉴 이미지./오뚜기
오뚜기가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부산의 대표 칵테일바 '코듀로이 펠라즈(Corduroy Fellaz)'와 함께 '어 십 오브 헤리티지(A Sip of Heritage)' 협업을 진행한다.

31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지난 4월 부산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모모스커피' 와의 협업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부산 로컬 식음료(F&B)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다.

오뚜기는 자사 대표 제품들을 활용한 칵테일 메뉴를 선보인다. 카레와 유자차에서 영감을 받은 노란색 식전주 '옐로우 모닝(Yellow Morning)', 케챂·마요네스 베이스의 3가지 소스와 샐러리 가니쉬를 더한 블러디메리 스타일 칵테일 '퀵 런치 마리(Quick Lunch Mary)', 크림스프를 아포카토처럼 떠 먹는 아이스크림 형태로 구현해 커피 리큐르·피트 위스키와 조합한 디저트 칵테일 '애프터 디너(After Dinner)' 등 총 3종이다. 협업 메뉴 주문 고객에겐 한정 제작된 기프트가 제공된다.

협업 메뉴는 코듀로이 펠라즈에서 즐길 수 있으며 협업 종료 다음 날인 11월 24일엔 부산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 '아웃트로 바이 비토'와 '소공간'이 함께하는 스페셜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오는 12월 4일에는 서울 논현동 '오키친 스튜디오'에서 칵테일 쿠킹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의 헤리티지 제품이 로컬 브랜드의 창의적인 해석을 만나 새로운 미식 경험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F&B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오뚜기만의 따뜻하고 유쾌한 브랜드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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