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대표는 2일 X(구 트위터)를 통해 "넥써쓰 허브(Nexus Hub)를 UAE에 설립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며 "두바이와 아부다비 전역에서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다시 UAE로 출장을 간다"고 말하며 현지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음을 내비쳤다.
앞서 UAE 정부가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한 가운데, 넥써쓰는 지난 4월 현지 법인인 'Nexus Hub FZCO'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게임·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넥써쓰는 지난달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크로쓰 기반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구축을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DMCC 게임 생태계 협력 파트너로서 게임 스튜디오 온보딩 및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운영 과 Web3·AI 스타트업 대상 펀딩 및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연결,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파트너사 유치, 해커톤·세미나 등 공동 이벤트 주최를 추진한다.
DMCC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무역지구 중 하나로 2만40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두바이를 글로벌 무역·투자 허브로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관이다. 특히, 140여 곳 이상의 글로벌 게임사들을 비롯해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 블록체인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솔라나 파운데이션 등 650곳 이상의 블록체인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DMCC 프리존 총괄 책임자 아흐메드 함자는 "한국의 게임 산업은 세계 최대 규모로 글로벌 콘텐츠 수출을 주도하고 있고, 두바이는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전략 허브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며, "넥써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DMCC는 두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는 가교로서, 한국 기업들에게 즉각적인 사업 기회와 장기적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며 양사간 협력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