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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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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기자

승인 : 2025. 11. 03. 10:58

11월 전시 시작…올해로 7년 째
강진이 작가 “고통스러운 날도 삶의 자산”
251103 강진이작가 전시 포스터
강진이작가 전시 포스터./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예술 문화 소통 공간인 'SMC Care Gallery(케어갤러리)'에서 11월 전시회를 선보인다. 2018년부터 시작 돼 올해 7년 째 이어오고 있는 행사다.

삼성서울병원은 내년 1월 2일까지 별관 1층 SMC 케어갤러리에서 강진이 작가의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진이 작가가 모든 것이 부족한 환경이었지만 행복했던 추억 속 장면들을 찾아 그림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오래전부터 써온 일기에서 시작한 작업이다.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뿐 아니라 고통스러운 날들도 삶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작품을 통해 각자의 삶 속에 숨겨져 있는 보석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실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강진이 작가의 작품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며 "세월이 흐르고, 지금 우리 삶의 스냅샷은 많이 변했더라도 행복은 사소한 곳에, 우리 삶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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