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이 작가 “고통스러운 날도 삶의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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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은 내년 1월 2일까지 별관 1층 SMC 케어갤러리에서 강진이 작가의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강진이 작가가 모든 것이 부족한 환경이었지만 행복했던 추억 속 장면들을 찾아 그림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오래전부터 써온 일기에서 시작한 작업이다.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뿐 아니라 고통스러운 날들도 삶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작품을 통해 각자의 삶 속에 숨겨져 있는 보석을 발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희철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실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강진이 작가의 작품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며 "세월이 흐르고, 지금 우리 삶의 스냅샷은 많이 변했더라도 행복은 사소한 곳에, 우리 삶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