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8조4천억…전년비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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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매출액 8조4154억원, 영업이익 229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에쓰오일은 "정제마진 및 윤활기유 스프레드 호조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정유 부문의 경우 러시아의 공급 차질로 등·경유 제품 가격이 올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석유화학 부분은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요 회복이 더뎠지만, 윤활 부문이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에쓰오일은 "4분기에도 난방유 성수기 진입에 따라 등경유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기대되고, 공급은 글로벌 정제설비 가동 차질 및 노후설비 폐쇄로 인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