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의 승리 그 너머의 이야기
LG트윈스 포토북 증정 등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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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은 자칭 '엉터리 선수'였다.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통산 타율 1할이라는 초라한 기록을 남긴 채 10년 만에 유니폼을 벗었다. 벤치 신세가 되고 나서야 본격적으로 야구를 공부하며 제2의 야구 인생을 준비했다. 그렇게 프런트 직원, 코치, 감독, 단장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실력으로 2023년 LG트윈스 감독으로 부임한 첫해 구단을 29년 만의 통합우승으로 이끌었다.
염경엽 감독은 야구판에서 '염갈량' 혹은 '염버지'로 불린다. 데이터 기반 전략과 디테일한 지략을 갖춘 동시에 선수의 미래를 생각하는 육성과 커뮤니케이션을 실천하기 때문이다. 기록광으로도 유명한 그가 오랫동안 공부하고 경험해 온 내용을 정리한 '야구 매뉴얼'과 '리더십 노트' 속 그만의 야구 철학이 책에 담겼다.
또 내부 경쟁보다 강조한 정확한 역할 부여, 두려움 없는 조직을 만든 달리는 야구, 치밀하고 세심한 선수 육성과 상향 리더십 등 그만의 특별한 리더십이 자세히 소개된다. 염 감독은 "젊은 후배들과 아직 인생의 방향을 정하지 못한 청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지금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염경엽 감독의 이야기는 단순히 야구를 넘어 인생의 승리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이라며 "실패를 딛고 일어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한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독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염 감독의 저서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는 오는 12일 정식 출시되며 현재 교보문고 등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판매 중이다. 예약 고객에게는 올해 LG트윈스 선수들이 하나되는 순간을 담은 아코디언 포토북을 증정하고, 친필 사인이 적힌 우승 기념 배트, 염경엽 감독 유니폼 등이 주어지는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