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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3분기 영업익 62%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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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1. 04. 15:47

3분기 매출 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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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1.7% 감소한 3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07억원으로 2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42억원) 28.9% 줄었다.

현대리바트의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8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4% 감소했고 누적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25.9% 줄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빌트인 가구 공급 물량이 감소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 부문의 경우 제품군과 영업망 확대 등의 효과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리바트 최근 캐릭터로 만든 피규어 6종을 출시하면서 2030 신규 고객 유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리바트가 2030 세대 공략에 적극 나서는 건 현대리바트의 젊은 세대 고객 매출 비중이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리바트 구매 고객 중 2030 세대 비중은 2020년 15.1%에서 올 들어선(1~8월) 30%로 두 배 가량 신장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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