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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AI 초격차 챌린지 다양한 분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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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11. 05. 10:30

중기부, LG전자·퀄컴과 'AI 초격차 챌린지 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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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
중소벤처기업부는 5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 호텔에서 '초격차 AI 챌린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작년에 LG전자와 노트북 등 스마트기기에 AI 스타트업의 혁신 솔루션을 탑재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챌린지'를 추진하고 이중 우수 협업 기술은 LG전자 제품에 탑재를 지원했다. 올해는 글로벌 대기업인 퀄컴도 신규로 참여해 글로벌 시장성 검증을 통해 수요가 확인된 자율주행, 드론 등 4개 분야의 딥테크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지원하는 '버티컬(Vertical) AI 챌린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최종 우수과제로 선정된 허드슨AI 등 3개사의 기술은 LG전자, 퀄컴과 추가 협업 등을 거쳐 스마트 가전 제품 등에 탑재하는 등 공동사업화 지원을 통해 AI 스타트업의 매출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AI 스타트업은 세상에 없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초격차 기술을 개발하고 대기업과 협업을 통해 AI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AI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에 필수적인 AI 초격차 챌린지를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고 협력 대기업 참여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 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LG전자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과 스마트 홈 솔루션의 AI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들이 이뤄졌다"며 "우수 성과를 보인 스타트업들과는 챌린지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LG전자와 AI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상표 퀄컴 본사 부사장 겸 한국사업총괄 부사장은 "퀄컴은 스마트폰, PC, XR, 자동차등 모든 기기에 걸쳐 엣지 AI의 지능화와 연결성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협력 기업들과 스타트업을 연결해 엣지 AI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제품에 보편화되는 걸 입증했기 때문에 향후 이러한 협업을 확대해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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