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XPO, 신기술 전시회서 ‘P-HILS 기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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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는 최근 'P-HILS(Power Hardware-in-the-Loop Simulation)' 방식 기반의 '디지털트윈 정비기술'을 개발하고 시연회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P-HILS는 한전KPS가 독자 개발한 전력 관리 시스템(PMS)을 포함해 실시간 시뮬레이션 장치(RTSPH), 대용량 전력을 만들어내는 증폭 장치(BTB-SIM)를 결합한 방식이다.
한전KPS는 이 기술을 활용하면 설계 단계에서 설계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 가능하고, 운영 단계에서는 새로운 운영 전략이나 설비 변경 사항의 고려 사항을 시스템 구축 전·후 타당성 분석과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든 검증 과정이 가상으로 진행되고 특히 사고나 장애 상황을 설정해 대응력을 확인하기 때문에 인적·물적 손실을 최소화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자체개발한 'BTB-SIM' 은 Back-To-Back 구조를 전력 증폭 장치에 랙 시스템으로 적용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분산 에너지원뿐만 아니라 전력 계통 기술 기준까지 포함한 실시간 시뮬레이션 모델까지 개발했다.
이 모든 것을 하나의 통합 운영 시스템으로 구성해 EPC(설계·조달·시공) 및 O&M(운영·정비) 사업의 신뢰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P-HILS 시스템은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전력 디지털트윈 토탈 솔루션"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적용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정비기술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전KPS는 이달 5일부터 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2025 BIXPO)' 신기술 전시회에서 이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