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어린이보육재단이 지난달 27일 일본 아사리교육학원그룹(아사리 그룹)과 상호 보육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국제적 보육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마포구 한솔교육빌딩 22층에서 열렸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육 품질 향상과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서에는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 △교사 역량 강화 △운영 노하우 공유가 담겼으며, 양측은 앞으로 정기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MOU서명식 후 아사리 그룹 방문단은 한솔어린이보육재단 산하 현대양재어린이집과 풀무원어린이집을 방문해 시설을 탐방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각 어린이집 원장들은 아사리재단에 현장 운영 경험과 보육 철학을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아사리 그룹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단 관계자분들의 따뜻한 환대와 진심 어린 소통 덕분에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양 기관의 만남을 계기로 아이들의 행복과 성장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