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나민정 EGb761®, 활성성분 일관 관리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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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원 유유제약 개발·영업본부장은 지난 5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포럼에서 해당 제안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개호·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한약사회와 건강소비자연대가 주관했다. 이의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장재원 본부장, 김태규 대한약사회 이사, 이충우 숙명여대 교수, 김희선 식약처 사무관이 토의에 나섰다.
장재원 본부장은 '과학적 근거기반 높은 수준의 의약품 개발 시 부가광고기회 부여'를 주제로 두 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로는 생약제제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품질관리 지표물질 외에도 미지 생리활성성분까지 반영해 관리한 제품(PDHP)은 '성분 프로파일 차별화'나 '원산지' 광고를 허용하자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유유제약 '타나민정(EGb761®/독일 슈바베社)'를 언급하며 추가 활성성분까지 일관되게 관리해 생약제제의 약리활성 편차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는 일반의약품(OTC) 허가에 필요한 동등성시험 중 최소요건 초과 시 허가사항에 반영·광고 허용을 제안했다. 식약처 고시인 의약품 품목허가 심사규정 제17조와 [별표 8의4] 전문의약품(ETC) 전문가를 위한 추가 내용 사례를 인용해 일반의약품(OTC)에도 유사한 제도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제약사, 약국,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또한 일반의약품이 국민건강증진의 새로운 아젠다로 자리매김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충분히 검증된 전문의약품은 합리적으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상시적 평가·논의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 집단 간의 이해관계를 넘어 국민을 중심에 둔 안전하고 합리적인 의약품 사용을 위해 균형잡힌 정책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