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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명 찾는 연말 명소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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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1. 06. 10:27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_4
서울 명동 신세계스퀘어에 공개된 크리스마스 미디어 아트./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7일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신세계스퀘어'에 '시간을 잇는 마법의 세계' 주제의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한다.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영되는 이번 영상은 총 3분 분량으로,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과 주얼리, 디너 테이블 등으로 구성됐다. 거대한 선물상자가 열리며 불꽃놀이가 펼쳐지고, 마지막에는 'Wonder all the way' 메시지를 전한다.

신세계는 영상미 향상을 위해 스크린을 기존보다 61.3㎡ 확대해 총 1353.64㎡(농구장 3개 크기) 규모로 재탄생시켰다. 음악은 체코 필하모닉 60여명의 오케스트라가 크리스마스 캐롤과 베토벤 교향곡 5번을 재해석해 체코 드보르작 홀에서 직접 녹음했다. 입체감과 현장감을 표현하는 아나몰픽 기법도 적극 활용했다.

신세계스퀘어는 작년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은 서울의 연말 명소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같은 날부터 '빛의 교향곡' 주제로 LED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보이드 벽면 전체를 LED로 연출해 4개 테마로 빛과 음악을 구현한다. 대전신세계는 길이 8m 초대형 트리를 1층 로비에 설치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은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갖춘 연출로 연말 꼭 가봐야 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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