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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이엔지는 6일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약 1568억 원, 3억 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로는 92.6%이나 급감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신성이엔지의 대형 고객 중 하나인 삼성전자의 반도체 P4라인 프로젝트가 최근 몇 년간 진행되고 있지만 프로젝트간 기간 격차가 있어 비용 증가로 이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달 들어서는 삼성전자 P4라인 프로젝트를 본격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SK하이닉스 프로젝트도 진행되면서 반도체 부문의 부진했던 실적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3분기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 시장에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는 전체 65%에 해당하는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기대비 적자전환했다.
신성이앤지 관계자는 "시장 둔화 속에서도 해외 사업과 신기술 중심의 성장 전략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기술 중심의 수주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를 통해 점진적인 수익성 회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