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관리 핵심동력은 MG AMCO… 부실채권 매각·정리 체계 상시화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5년 말까지 연체율을 5%대까지 낮춰 안정적으로 관리를 해나가겠다고 6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건설 경기 부진과 수익성, 연체율 악화로 상호금융업권은 전반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마을금고 역시 지난해 말 6.78%, 올해 상반기 8.37%까지 연체율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새마을금고는 업황 불황에 올해 부실채권을 적극 매각했다. 이로써 연체율을 대폭 낮춰 지난 9월 말에는 지난해 말과 비슷한 수준인 6%대로 회복했다.
이는 새마을금고가 행정안전부의 적극적인 지도와 협력에 따라 건전성 관리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핵심 동력은 지난 7월 출범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 새마을금고자산관리회사(MG AMCO)다. 중앙회는 MG AMCO를 중심으로 부실채권 매각·정리 체계를 상시화했다. 그러면서 캠코·자산유동화·NPL펀드 등 다양한 부실채권 정리 채널을 구축해 안정적인 건전성 관리 기반을 마련했다.
새마을금고는 2025년 4분기를 지나고 있는 현재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부실채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 연체율 5%대 달성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기능을 다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긴밀히 협조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추진해 가는 중"이라며 "부실채권 매각 과정에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빠른 시일 이내에 건전성을 회복하고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