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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육군 신속시범사업 후방지역 전술통신체계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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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5. 11. 07. 13:44

사진1_LIG넥스원 CI
LIG넥스원이 민간 상용 통신망(5G/LTE)의 인프라를 활용한 차세대 통신체계장비 개발에 나선다. 후방지역 위성통신 체계 단말기와 연동이 가능해 어떠한 작전 환경에서도 통신 두절없이 지휘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육군 주관 첫 신속시범사업인 '후방지역 사단급 이하 전술통신체계(후방지역 전술통신체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97억원으로 2027년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후방지역 전술통신체계'는 기존 민간 상용 통신망(5G/LTE)의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군 플랫폼들에서 고속·대용량의 데이터 송·수신을 지원하는 전술통신체계다. 기존 군에서 활용중인 전술이동통신체계의 단점인 난청지역 극복이 가능하다. 후방지역 위성통신 체계 단말기와 연동해 어떠한 작전 환경에서도 지휘관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LIG넥스원은 ㈜KT, ㈜SKT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 통신망과 연동가능한 통신장비를 개발한다. 각각의 장비는 모듈형으로 제작되어 다양한 플랫폼 체계에 적용할 수 있고, 상용 기지국망 두절 시 군 위성통신 및 대체 가능한 다른 통신망으로 자동 전환이 가능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초연결·초지능·네트워크화에 기반한 무기체계의 첨단화·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차세대 통신의 신속한 개발은 범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전술다대역다기능무전기(TMMR)를 비롯해 지휘통제, 우주사업 등 LIG넥스원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래 군 전력에 기여할 차세대 통신체계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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