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NEXUS) 장현국 대표가 AI 브라우저는 피할 수 없는 미래이며, 그 전환을 앞당길 열쇠는 Web3라고 강조했다. Web3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유권이 이용자에게 돌아가는 인터넷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장 대표는 8일 X(구 트위터)를 통해 “AI는 모든 것을 바꾸고 있으며, 이미 인터넷 탐색과 검색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오픈AI의 '아틀라스(Atlas)', 퍼플렉시티의 '코멧(Comet)', 구글의 '재미나이(Gemini)'처럼 AI 기업들이 자체 브라우저를 개발하는 것은 이러한 흐름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AI 브라우저는 시간 문제일 뿐 필연적인 진화 과정"이라며 "다만 새로운 패러다임은 언제나 저항과 비정상적인 흐름을 동반하기 때문에, 이 변화가 완전히 자리 잡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선 AI만으로는 부족하며, Web3가 대중화를 이끌 충분한 조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데이터 주권의 개념을 언급하며 "우리가 클릭하고 입력하는 모든 데이터는 개인의 디지털 자산으로 보호받아야 하며, 그로부터 발생하는 이익이 이용자에게 돌아가야 한다"강조했다.
특히 "Web2 시대에는 플랫폼이 광고 수익을 독점했지만, Web3에서는 그 가치가 이용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이는 기술적으로 가능한 변화이며 AI 브라우저 전환을 가속화할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그는 "AI와 Web3가 결합된 브라우저가 인터넷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며, 넥써쓰는 이미 그 미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광고는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되고, 리워드는 크로쓰($CROSS) 토큰의 바이백을 통해 지급될 것"이라며 AI·블록체인 기반의 경제 모델 방향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