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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커넥트재단, 국제 로보틱스 대회 지원…미래 로봇 인재 육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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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5. 11. 10. 10:21

청소년 글로벌 로보틱스 챌린지 국내 대표 선발 결선 대회
전국 고등학생 17개 팀·81명 참가
미래 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
[이미지] 네이버 커넥트재단, 청소년 로보틱스 대회 지원하며 로봇 분야 인재 양성 지원 (2)
지난 8일 네이버 1784에서 청소년 글로벌 로보틱스 챌린지가 진행됐다./네이버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국제 로보틱스 대회를 지원하며 로봇 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을 돕기 위해 나섰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가 로보틱스·AI 등 기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8일 네이버 1784에서 열린 청소년 글로벌 로보틱스 챌린지 'The Robotics for Good Youth Challenge' 국내 대표 선발 결선 대회에는 전국 고등학생 17개 팀, 81명이 참가했다. 본 대회는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올해 주제는 '식량 안보(Food Security)'로, 참가자들은 실제 농업 과정을 모델로 작물 재배, 관개, 수확 등을 수행하는 로봇을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과제를 수행했다. 청소년들은 직접 로봇을 제작해 지정된 구역에 씨앗을 심고 물을 주며, 과일의 신선도를 판별하는 등 자율 임무 수행을 시연했다.

지난 8일 진행된 청소년 글로벌 로보틱스 챌린지에 참여한 전국 고등학생 17개 팀
지난 8일 진행된 청소년 글로벌 로보틱스 챌린지에 참여한 전국 고등학생 17개 팀/네이버
대회에는 네이버랩스의 로봇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 실무 경험과 기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김태윤 네이버랩스 연구원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이번 대회처럼 기술을 직접 다루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미래 인재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일 네이버랩스 리더는 특강을 통해 "로봇과 공간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피지컬 AI의 중요성"을 전하며 미래도시의 기술 방향을 소개했다.

이날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 AI·SW 교육 활성화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내년에도 로보틱스 분야 청소년 대상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각 네이버 커넥트재단 리더는 "로보틱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망 기술 분야"라며 "커넥트재단은 미래 세대가 로보틱스와 같은 성장 잠재력 높은 핵심 기술을 학습하며 미래 산업을 주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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