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물 방지 노력은 가을에도 쭉”…이천시, 산림피해 최소화 위한 대책본부 운영

'산불 제로화' 총력 대응

경기 이천시 관계자들이 가을철 산불의 위험을 알리는 플래카드를 걸고 있다. /이천시

경기 이천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키로 했다.

11일 이천시에 따르면 대책본부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를 중심으로 이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춘 조직이다.

대책본부는 산불 초동대응 태세 확립을 위해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4명과 산불 감시원 30명을 배치하고 산불 예방 현수막 설치 및 홍보물 배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 지원, 산림인접지역 순찰, 쓰레기·영농부산물 등의 소각행위 적발 및 계도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산불은 단 한 번의 부주의로도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산불 예방 및 초동 진화 태세를 확고히해 시민의 생명과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