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시온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마리서치의 3분기 매출액은 1354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6% 밑돌았지만,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매출 부진은 의료기기 수출 감소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3분기 의료기기 수출액이 196억원으로 당사 추정치(280억원)을 크게 밑돌았다"며 "일부 해외 유통사의 계약 위반으로 해당 거래처에 리쥬란 공급을 제한한 영향"이라고 했다.
강 연구원 "3분기 GPM(매출총이익률)과 OPM(영업이익률)이 각각 80.6%, 45.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자회사 제품 판매 확대와 광고비 감소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됏다"고 분석했다.
또 "4분기에는 내수는 회복과 유럽 5개국 초도 물량 반영으로 의료기기 부문이 반등할 것"이라며 "매출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935억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파마리서치는 국내 1위 지위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의 초입 단계에 있다"며 "해외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