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6.6→65.9, 수도권 95.1→64.1, 비수도권 84.8→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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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은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지난달(86.6) 대비 20.7포인트(p) 하락한 65.9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수치가 기준선인 100을 웃돌면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의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 500여곳을 대상으로 주택건설 사업 체감경기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다.
같은 기간 수도권(95.1→64.1)도 급락했다. 지역별로 서울(106.8→71.7), 경기(94.8→62.8), 인천(83.8→57.6) 모두 떨어졌다.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 12곳이 규제지역 및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데 따른 영향이다.
규제지역으로 묶이지 않은 비수도권(84.8→66.3) 역시 18.5p 하락했다.
주산연 관계자는 "수도권의 거래 위축이 비수도권 주택시장 전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고 진단했다.
주택건설 수주지수를 유형별로 보면 재개발(91.8→89.8), 재건축(95.1→87.9), 공공택지(95.1→82.1), 민간택지(98.3→87.5) 모두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