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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컴플라이언스 데이’로 공정거래 준법경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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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영 기자

승인 : 2025. 11. 13. 09:17

조직별 실천리더 중심 CP 활동
사전 리스크 점검·자율준수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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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임직원들이 '컴플라이언스 데이' 행사에서 업무 내 공정거래 리스크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고 있다./KCC
KCC는 임직원 참여형 '컴플라이언스 데이(Compliance Day)' 행사를 열고, 전사 차원의 공정거래 준법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리더(이하 '실천리더')를 중심으로 구성원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실천형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KCC는 상반기 CEO 주관 행사에서 전사 팀장을 실천리더로 임명한 바 있다.

실천리더들은 각 팀의 업무 특성에 맞춰 공정거래법·하도급법·대리점법·영업비밀보호법 등 관련 법률과 자율준수편람을 기반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팀원들은 업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거래 리스크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했다. 이어 표준계약 검토와 내부거래 심의 등 사전업무협의제도, 사이버신문고 등 내부신고제도를 공유하며 리스크 예방 체계를 강화했다.

KCC는 행사를 팀 단위로 전사 확대 시행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업무 투명성 강화, 리스크 조기 대응, 조직 내 소통 활성화 등 긍정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권성욱 KCC 자율준수관리자 상무는 "공정거래 리스크를 사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업무 속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며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자율준수 문화를 정착시켜 전사적 자율준수 프로그램 운영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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