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위기가 심화되며 산불이 올해처럼 반복되고 고질적인 환경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올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광고의 주제를 '산불'로 결정했다. 캠페인 처음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이번 광고는 인간의 무심한 행동이 불러오는 산불의 참상을 작은 생명인 '아기 개미'의 시선으로 조명했다. 산불이 실제로 압도적이고 절망적인 상황이라는 점을 전하고 공감될 수 있도록 강렬한 비주얼을 구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아기 개미들의 평온한 하루가 인간의 부주의로 순식간에 위협받는 모습을 구현해 산불의 파괴력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메시지를 감정적으로 각인시킨다. '개미들의 작은 일상'과 '산불 피해의 압도적 심각성'을 극명하게 대비시켜 시청 후에도 강한 잔상이 남는다는 호평과 함께 공개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 회를 넘어섰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올해 초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비롯해 한번 발생한 산불은 인간과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줄 뿐 아니라 온전히 회복되기까지는 수 세대에 걸친 노력이 요구된다"며 "산불은 우리의 이야기이고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각인하고자 AI 제작 방식의 임팩트 있는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