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수상으로는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골목상권 수호대상'을 수상했다. 부대 행사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하는 '인공지능(AI)시대 중소유통 혁신과 성과 확산 포럼'이 함께 열렸다. 이번 포럼은 수퍼연합회와 회원 조합의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각 조합의 사업 수행에 참고할 벤치마킹 사례와 중소유통 정책 관련 입법 제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유경 수퍼연합회장은 "대형 플랫폼의 배송조차 닿지 않는 골목에서 중소유통 상공인들은 생활 유통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땀 흘리고 있다"며 "이웃과 눈을 맞추고 단골의 건강을 살피며 지역과 사람을 잇는 곳이 바로 우리 수퍼마켓"이라고 말했다.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식자재마트 문제 등 중소유통의 생존과 직결된 현안을 강하게 제기했고 당시 송유경 수퍼연합회 회장이 직접 출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며 "중소유통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중소유통 공동마케팅 등 중소 유통기업이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올해 구축된 디지털 통합물류시스템을 통해 중소유통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공동구매 기능을 강화해 전국 단위의 협력체계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기웅 중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 통합전산망이 안정적으로 정착되면 물류 효율화와 비용 절감 등으로 중소수퍼마켓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31회 KOSA유통대상' 수상자는 수퍼마켓과 지역조합의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조합원 화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연합회 산하 회원 조합 임직원·중소유통 상공인 지원 공로자 중에서 선정됐다. 올해 수퍼마켓과의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협력사에는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됐으며 △에이스원푸드 △롯데칠성음료 △코레일유통 △아이티웰 △더원상사가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