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투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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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지난 12일 '네이버 헬스케어' 페이지에 복약관리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용자는 약 봉투를 촬영하면 번거로운 입력 없이 처방받은 약, 복용 일정을 자동으로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다. 네이버는 약 정보 요약 및 봉투 촬영 후 데이터 변환에 OCR(광학 문자 인식,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을 포함한 AI 기술들을 활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복약관리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복용 여부, 오늘의 복용률 등을 확인하고 건강 관리를 챙길 수 있다. 또한 날짜별 복약 내역과 증상 기록을 통해 이용자의 복용 패턴, 변화를 확인할 수 있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용자는 네이버 검색창에 '네이버 헬스케어'를 검색하거나, 네이버앱 좌측 상단 바로가기-전체 서비스에서 '헬스케어'를 선택해 '복약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헬스케어 페이지에서는 △네이버 만보기 △병원 예약 일정 △증상체크를 비롯해 △자외선, 대기 정체, 감기 지수 △건강 관련 클립 콘텐츠 △네이버페이 실손 보험금 신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네이버 증상체크'는 이용자가 현재 느껴지는 증상을 입력하면 예상 가능한 병명, 가까운 병원을 알려주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로 지난 9월 한국어, 영어 다국어 지원을 강화하며 편의성을 높였다.
차동철 네이버 의료혁신센터장은 "네이버 헬스케어 페이지에서 꼭 필요한 건강 정보를 비롯해 개인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라며 "일상생활에서 이용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투자를 이어가며 생태계 확장, 글로벌 진출도 앞두고 있다. 지난 8월 임상시험 플랫폼 기업 제이앤피메디, 10월 체성분 검사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에 투자를 진행했다. 네이버는 AI,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지] 네이버 복약관리_복약체크](https://img.asiatoday.co.kr/file/2025y/11m/14d/202511140100124310007351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