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 상관없어요” LGU+, ‘익시오’ 체험단 5000명 모집

eSIM·요금제 비용 전액 환급
우수 후기 작성자에 에어팟4 ANC 증정
신규 'AI 비서' 기능도 먼저 공개

LG유플러스 직원이 익시오를 소개하는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 체험단 5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익시오가 제공하는 통화 요약, 보이스피싱 탐지, 안티딥보이스 등 AI 기반 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가입자가 아닌 고객도 익시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이달 21일까지 U+공식온라인스토어 전용 페이지에서 eSIM을 구매·개통하면 된다. eSIM은 이달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고객은 △너겟35 요금제 이용료 △eSIM 구매 비용을 네이버페이로 전액 환급받는다.

체험단 고객은 eSIM 개통 후 익시오 앱을 내려받아 기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요약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AI 통화앱이다. 특히 위·변조된 목소리를 판별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줄여주는 '안티딥보이스'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체험단은 내년 출시 예정인 익시오의 신규 AI 기능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통화 중 사용자가 질문하면 AI가 통화 맥락을 실시간 분석해 관련 정보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AI 비서'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체험 후기를 제출한 고객에게 공식 수료증과 함께 스타벅스 달콤한 가나슈세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 가운데 우수 후기 작성 고객 50명에게는 에어팟4 ANC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체험단 운영을 시작으로 AI 기반 서비스 경험 기회를 확대해 고객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김탁형 LG유플러스 디지털트라이브장(상무)은 "통신사 관계없이 더 많은 고객이 익시오의 차별화된 기능을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