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5배 증가 전망
하이브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7272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2억원 적자로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송 연구원은 "신규 IP 데뷔 비용, 라틴아메리카 서바이벌 제작비, 북미 법인 구조조정 등으로 약 880억원의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률이 12%포인트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 IP의 투어와 일본 활동 집중으로 국내 신규 앨범이 줄어 음원 실적도 악화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송 연구원은 2026년을 기점으로 실적 반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BTS의 월드투어를 반영하면 내년 하이브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3.5% 증가한 4조원, 영업이익은 4508억원(509.6% 증가)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또한 "북미 법인 Next IP 2팀의 데뷔 비용 부담은 이어지겠지만, 공연 부문 수익 확대로 두 자릿수 수익성 개선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